새로운 반으로 바뀌며 선생님과 친구들, 새로운 환경에 대해 차근차근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학기 초에는 낯설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을 차츰 늘리며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가끔 눈물을 보이거나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랍니다.
적응기간을 거치며 교사와 애착관계가 형성 되면 원에서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부모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천천히 기다려주시고, 고민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담임교사와 이야기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